인스타그램, 15분 미만 동영상 '릴스'로 일원화

한국, 시범 국가로 선정

인스타그램 릴스 통합 운영.ⓒ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한국 이용자 편의를 위해 피드 동영상 게시물을 릴스로 통합해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동영상 게시물’과 ‘릴스’로 구분됐던 기존의 동영상 서비스가 릴스로 일원화돼, 피드 게시물로 업로드 되는 15분 미만의 모든 동영상이 릴스로 공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정 프로필 페이지에서 ‘동영상 탭’이 사라지며, 모든 영상 게시물은 릴스 탭에 노출된다. 그간 릴스에 한정돼 있던 스티커, 그리기, 텍스트 등의 편집 도구를 피드 동영상 게시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릴스 통합 시범 운영은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다채롭게 영상을 만들고 시청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한국과 브라질에서 시범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동영상 서비스가 릴스로 통합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