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힘겹게 건너던 '지팡이 할머니' 보자마자 달려간 60대 남성 (영상)

ⓒ 한문철TV 유튜브

지팡이를 짚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신호대기 중 뛰어나간 남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4일 오후 5시쯤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사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한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넜다.

ⓒ 한문철 TV 유튜브

하지만 거동이 불편했던 탓에 횡단보도를 절반도 채 건너지 못한 상황에서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었다.

그러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에서 한 남성이 내려 할머니에게 뛰어갔다.

그는 횡단보도로 접근하는 차를 손으로 저지하며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한문철 변호사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며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들을 다 같이 보호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