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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방한, 더 많은 이야기 곧 할 것"


입력 2022.04.21 10:09 수정 2022.04.21 10:1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5월말 日 방문 전

韓 찾는 방안 검토 중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 ⓒ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은 5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곧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 본인이 이미 확인한 것 외에 확인할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5월24일쯤 일본에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기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쿼드는 역내 다양한 이슈를 다루기 위한 미국·일본·호주·인도 간 포괄적 협의체다.


한미 양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 앞서 한국을 찾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5월 20일께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다음날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실제로 해당 시기에 한국을 찾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최단기간인 취임 약 열흘 만에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윤 당선인은 다음달 10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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