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과 한효주 등 연예인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하늘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김하늘은 최근 성가정입양원을 찾아 유아용 물티슈, 기저귀, 목욕용품을 비롯해 유아용 과자와 김, 발도르프 인형 등 아기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물품 후원은 물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을 위한 쿠키와 커피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공간 및 기관 전체를 둘러보며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김하늘은 올해 1월에도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중학생의 사연을 접하고 3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외에도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물품 기부, 원로영화인 후원 릴레이 참여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한효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아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수술비용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내준 한효주 후원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밝게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중한 질병으로 투병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후원자님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효주는 꾸준한 선행으로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환아지원캠페인인 ‘환아복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편하고 입기 쉬운 환아복을 제작하는가 하면 모금함을 개설해 아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한지민의 선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민은 최근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온 한지민은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 거리 모금에 나서며 전 세계 아이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캠페인에 앞장서 왔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온라인 모금으로 대체된 상황이다.
이외에도 한지민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긴급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했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의료진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방호복을 전달하며 온정을 더하고 있다.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도 통큰 기부에 나섰다.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야옹이 작가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소외아동을 위해 3000만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 중인 보호시설,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야옹이 작가는 “모든 아이들이 평등한 복지를 누리길 바란다. 작으나마 힘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대한사회복지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회원이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월 새 학기를 맞아 보호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3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누적 후원금이 1억3000만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