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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책] 리사, ‘5가지 사랑의 언어’


입력 2022.05.09 13:42 수정 2022.05.09 13:4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관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9년 기준, 성인의 1년 독서량은 6권밖에 되지 않습니다. 2달에 겨우 1권을 읽는 셈입니다. 이에 스타들이 직접 북큐레이터가 되어 책을 추천하고, 대중의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개체로 나섭니다. 큐레이션 서점을 보면, 보통 책방지기의 취향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스타의 책’ 코너를 통해 스타들의 큐레이션 속에 묻어나는 취향과 관심사를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생명의말씀사, EMK뮤지컬컴퍼니

◆오늘의 큐레이터 뮤지컬 배우 리사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는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음색으로 2003년 가수로 데뷔해 ‘사랑하긴 했었나요’ 등의 히트곡을 내고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서 ‘레베카’ ‘광화문 연가’ ‘투란도트’ ‘헤드윅’ ‘지킬앤하이드’ ‘영웅’ ‘광화문 연가’ 등의 작품에서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 제6회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서는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엔 방송 활동도 활발하다. MBC ‘방과후 설렘’에서 연습생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참여하면서 섬세한 보컬 지도로 눈도장을 찍었고, JTBC ‘싱어게인2’에서는 25호 가수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데뷔곡이자 히트곡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18년 만에 리메이크해 다시 발표했고, 현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소극장 뮤지컬 ‘프리다’에서 레플레하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늘의 책 ‘5가지 사랑의 언어’ | 게리 채프먼 | 생명의말씀사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저명한 기독교 상담가이자 결혼 생활 세미나 인도자로 40여년 이상 부부들을 위한 상담 사역을 해오고 있는 저자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는 많은 부부들의 실제 이야기를 예로 들어가며 사랑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육체적인 접촉, 봉사 등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에 대해 쓴 이 책은 2001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비단 부부나 연인들이 지속적인 사랑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과 원활하면서도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으로 선물용 도서로도 인기다.


◆왜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추천하냐면


“지인에서 선물을 받아서 읽게 된 책이에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읽은 이후 이해가 되더라고요. 우리는 모두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꼭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의 밑줄


Chapter 4 사랑의 언어 #1 - 인정하는 말

Chapter 5 사랑의 언어 #2 - 함께하는 시간

Chapter 6 사랑의 언어 #3 - 선물

Chapter 7 사랑의 언어 #4 - 봉사

Chapter 8 사랑의 언어 #5 - 스킨십


“한 가지의 문장이 아니라, ‘사랑의 언어’ 다섯 개의 챕터를 모두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간관계에 불편하거나 고민되었던 부분들을 5가지 챕터를 통해 배울 수 있거든요. 모든 챕터들을 다 읽고 난 이후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 절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인간관계들을 하나하나 이해하게 되면서 고민이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리사의 한줄 평


“누구나 다 나와 똑같은 순 없어요.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들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그 전보다 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과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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