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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동훈 "검수완박, 국민적 우려 크고 피해 명확"


입력 2022.05.09 12:08 수정 2022.05.09 12:17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 후보자는 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서 "최근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이 법안은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 처벌을 어렵게 해 국민이 보게 될 피해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한 후보자 선서를 시작으로 1시간이 넘도록 본 질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의 도 넘은 발목잡기로 새 정부가 반쪽으로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달 2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원은 5명에 불과하다.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청문회 전부터 과민 반응을 보인다"며 "민주당에게는 눈엣가시일수 있으나 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했다는 이유로 정치보복을 당한 피해자"라고 했다.


<영상: 국회방송NATV>



ⓒ 데일리안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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