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윤형선, 계양을 출마 선언…"계양구, 특정 정당 놀이터 아냐"


입력 2022.05.13 14:40 수정 2022.05.13 17:4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계양 대표돼 아픈 속 달래겠다"

이재명 겨냥해 "방탄 출마 분노"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3일 "계양구는 특정 정당의 놀이터도, 전유물도 아니다. 계양구민은 호구가 아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이제 계양의 대표가 돼 국민의 아픈 속을 달래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계양구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송영길 전 의원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선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년 이상 계양구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송 전 의원이 계양구민에게 미안하다, 감사하다는 단 한마디 말없이 먹튀한 자리에 이제는 범죄 피의자 수사를 막기 위한 후보가 분당에서 도망 와 방탄 출마한다는 것에 우리 지역 구민들은 자괴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소위 인권 변호사라는 분이 여자친구와 그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을 심신장애라고 변호한 사람"이라며 "잔인한 조폭들을 변호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 혈세인 법인카드로 소고기를 사 먹어 피의자가 됐고, '성 비리당'이라는 민주당의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목 잡는 야당의 절대 입법, 폭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