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9%p 하락
부울경서 상승폭 높아…8.3%p↑
20대 제외 전 연령대에서 상승세
취임 20일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p 상승해 54.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9%p 하락해 37.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실시해 30일 발표한 윤 대통령의 취임 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을 살펴보면 '매우 잘함' 36.2%, '잘하는 편' 17.9%로 긍정평가가 합계 54.1%로 집계됐다.
한편 '매우 잘 못함'이라 응답한 비율은 29.1%, '잘 못하는 편'은 8.6%로 부정평가는 37.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6.4%p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8.3%p, 서울에서 3.3%p, 광주·전라에서 2.7%p 상승했다. 대구·경북 에선 긍정평가가 69.4%에서 66.0%로 3.4%p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