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AI 음악 작곡 기업 포자랩스와 함께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지난 26일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과 음악이 함께 활용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포자랩스(대표 허원길)’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바이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활용하여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픽셀(PIXELL)’은 AI 딥러닝을 통해 사람이 실제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인지적 화질을 학습하고, 이를 영상에 적용시켜 높은 화질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아름다운 실감형 콘텐츠로 개선해주는 솔루션이다.
포자랩스는 다양한 분위기의 고퀄리티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AI 기반의 작곡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음악에 필요한 요소들을 전부 데이터화하고 디테일한 작업까지 자동화하여 독보적인 수준의 음악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10분 미만의 짧은 시간동안 곡 하나의 작곡이 가능하다. 이렇게 작곡된 다양한 음악들은 국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 OST 등에 활용되고 있다.
포바이포는 콘텐츠의 뛰어난 화질을 통한 시각적 만족감과 더불어, 콘텐츠에 맞는 배경음악을 통한 청각적 만족감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AI 기반 영상음악 콘텐츠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자 포자랩스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과 AI 작곡 기술이 결합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제안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자체 스톡영상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을 통해 고화질 스톡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기존 작업물의 퀄리티에 맞추기 위한 별도의 화질 개선 작업 없이 즉시 활용이 가능한 8K 이상 초고화질 스톡영상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작가가 촬영한 영상을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자체 ‘픽셀(PIXELL)’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4K, 8K 수준의 화질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여타 일반적인 스톡영상 플랫폼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포자랩스 또한 올해 상반기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viodio’를 출시하여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포자랩스 AI가 작곡한 배경음악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이다. ‘viodio’ 서비스는 음악을 이루고 있는 수십 가지의 요소를 바탕으로 음악의 분위기와 장르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쉽고 빠르게 콘텐츠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사는 스톡영상 플랫폼 및 배경음악 서비스 간 협업을 진행하여 콘텐츠 제작자에게 고품질 스톡영상, 음원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콘텐츠에 어울리는 스톡영상 및 음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제작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콘텐츠 제작환경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체 픽셀(PIXELL) 솔루션 고도화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 사가 보유한 영상 및 음원 관련 다수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 공동 연구과제 진행 시 솔루션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양 사의 AI 솔루션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바이포의 윤준호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기반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콘텐츠 이용자에게 보다 생생하고 실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Full-digital 제작방식으로의 콘텐츠 제작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