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선 대비 9.3% ↓
투표율 최다 전남 58.5%
최저 광주 37.7%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날인 1일 최종 투표율은 50.9%포인트로 집계됐다.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며, 4년 전 지방선거보다 9.3%포인트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은 60.2%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집계 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256만78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아침 6시 전국 1만4465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 이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8.5%)이다. 이어 강원(57.8%), 경남(53.4%), 서울(53.2%), 제주(53.1%), 경북(52.7%), 울산(52.3%), 세종(51.2%), 경기·충북(50.6%), 순이다.
뒤이어 충남(49.8%), 대전(49.7%), 부산(49.1%), 인천(48.9%), 전북(48.7%) 대구(43.2%) 순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7.7%로 집계됐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로 종료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