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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50.5% 김동연 47.4%…경기, 개표율 30% 돌파


입력 2022.06.02 00:17 수정 2022.06.02 00:17        데일리안 수원(경기)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김은혜, 1기 신도시와 이천·여주, 동두천·연천 강세

김동연, 민주당 다선 중진 있는 시흥·성남 중원 강세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이 1일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강당에 마련된 김은혜 경기도 지사 후보 선거캠프에서 6.1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1 지방선거 최대 경합지였던 경기도지사 선거가 개표율 30%를 돌파한 가운데, 출구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도됐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득표율 3% 안팎의 격차로 앞서가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2일 0시 현재 개표율 31.1%에서 90만5089표(50.5%)를 득표해 김동연 민주당 후보(85만102표, 47.4%)를 3.1%p 앞지르고 있다.


앞서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전날 오후 7시 30분 일제히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0.6%p 차로 김은혜 후보가 신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실시한 독자적인 출구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 49.6%, 김동연 후보 48.5%로 1.1%p 차로 김은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김은혜 후보는 성남 분당(58.2%), 고양 일산(일산동구 51.0%, 일산서구 50.7%) 등 이른바 '1기 신도시' 지역과 보수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도농복합지역 여주(61.6%), 이천(57.6%), 그리고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의원의 지역구인 동두천(53.3%), 연천(61.0%)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다선 중진 현역 의원이 있는 수원 영통(51.6%), 성남 중원(52.3%), 부천(50.9%), 구리(50.6%), 오산(50.4%), 시흥(52.9%)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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