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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확실시…31% 개표 현재 56.7% 득표


입력 2022.06.02 01:25 수정 2022.06.02 01:2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송영길 민주당 후보와 15%p 차

역대 최초 4선 서울시장직 수행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앞줄 가운데)가 1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선대위관계자들과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서울특별시장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10년 만에 보수정당의 서울 탈환을 이끈 오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일 오전 1시17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개표율 30.88% 현재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56.67%(77만4193표)를 득표하고 있다.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41.74%(57만317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93%p다.


이외 정의당 신수정 후보 1.13%,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0.26%, 김광종 무소속 후보 0.18% 등이다.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오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할 경우, 다음 달 1일 0시부터 서울특별시장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된다. 오 후보는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 4년간이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30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58.7%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는 40.2%의 득표율을 기록한 송 후보를 18.5%p차로 앞선 수치다. JTBC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60.5%를 득표해 송 후보(37.9%)와는 32.6%p의 격차를 보였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관심을 가지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지켜보겠다. 다시 한 번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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