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여름 아우터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여름 아우터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그 중 자켓류와 점퍼류 매출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린넨 투버튼 크롭 자켓’은 올해 첫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으며, 현재 리오더를 준비하고 있다. 시원한 린넨 소재와 둥근 카라, 투버튼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이지아 자켓’으로 화제가 된 제품이다.
얇은 소재의 점퍼류도 좋은 판매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아가 착용한 아우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량소재크롭기장 집업점퍼’의 판매율은 82%를 넘어섰으며, ‘넥 러플A라인 점퍼’도 절반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간편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류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전속모델 이지아를 앞세운 린넨, 원피스, 썸머 아이템 등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끌어낸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앞으로도 올리비아로렌만의 제품력, 전속모델과의 시너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