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어촌관광 협력 4자간 MOU체결
어촌체험마을연합회·스마트관광협회·관광스타트업협회 참여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어촌지역의 관광벤처 및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한국스마트관광협회·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4자 간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일상 회복으로 관광 흐름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응해 서로 간 협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 간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어촌지역의 관광벤처 및 스마트관광 활성화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프로그램과 특화상품 개발지원 ▲어촌관광·관광벤처 관련 연구조사 ▲사업과 성과 홍보마케팅 활동 공동 수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향후 공단은 관광벤처와 스마트관광 관련된 다양한 회원사들과 협업해 어촌관광 홍보는 물론, 온라인 예약·결제 통합 시스템 도입에 대한 컨설팅과 어촌특산물의 온라인 판매·유통 지원 등 어촌지역 소득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고 MZ세대 등 도시민의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이용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다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스마트관광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설립돼 관광홍보·관광벤처·관광투자 등 다양한 분야 160여개 사로 구성됐으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관광스타트업의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됐다.
또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자주적 협동체로 지역 간 정보교류 및 홍보활동 등을 펼치며 도·어 간 상생기반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