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지정 숙소에서 자가격리, 내달 4일 귀국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김서영은 대회가 열리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그는 현지시간 23일부터 6일간 지정 숙소에서 자가격리 후, 7월 4일 다이빙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김서영은 경영 대표팀과 함께 25일까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부다페스트를 떠나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25일 김서영이 나설 예정이었던 여자 혼계영 400m 출전 멤버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김서영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3개 대회 연속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