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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공격이 尹心때문?...이준석 "어떤 판단도 하지 않겠다"


입력 2022.07.05 09:51 수정 2022.07.05 09:5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윤 대통령 , 당무 관여 안 하고 계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의 자신에 대한 공격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무관하냐는 질문에 "어떤 판단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피상적으로 드러난 건 (윤 대통령이) 당무에 관여 안 하고 계신다"며 "윤핵관으로 불리는 분들이 왜 그런 행동(자신에 대한 공격)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혁신위원회에 대한 공격도 그렇고, 우크라이나에 사적인 일정으로 간 것처럼 공격이 들어오는 것도 윤리위와 관계없이 윤핵관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나토 정상회의 출국 전 이 대표와 독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혹시 좀 더 전에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이 대표는 "그러면 시점을 특정해야 한다"며 "저는 접견 등 대통령 일정과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편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이 대표는 '징계 수위가 뭐가 되든지 간에 징계 결정이 내려지면 절대로 못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엔 "징계를 하려면 근거라든지 설명이 있어야 될 것"이라며 "그 설명을 들어보고 납득 가능하냐 아니냐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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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킬러 2022.07.05  12:56
    못된것만 배워 쳐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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