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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득주도성장' 홍장표 사퇴에 "사필귀정"


입력 2022.07.07 00:05 수정 2022.07.07 00:1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실패했으면 물러나는 게 도의"

국민의힘 당사에 설치된 '국민의힘' 현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한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임기 2년여를 남기고 사퇴한 가운데 여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홍장표 KDI 원장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데 대해 "실패했으면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진정한 공직자의 도의"라며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전임 정권 인사라도 권력자가 아닌 국민을 위해 능력과 소신으로 일 해왔다면 중용될 수 있다"면서도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민생파탄 정책, 이미 국민들께서 심판한 지난 정권 정책의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장악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다시금 파탄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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