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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면 돼"...이준석 '당원 가입' 독려하며 반격 시작


입력 2022.07.08 11:48 수정 2022.07.08 14:1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페이스북 활동 재개하며 여론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8일 새벽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의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만에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다. 3분이면 된다"는 글을 올리며 당원가입을 독려했다.


그는 "한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돼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페이스북 활동은 지난 5일 '손절이 웬말이냐 익절이지'라는 글 이후 3일 만이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 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며 "윤리위라는 조직이 운영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통용되던 관례는 수사기관이나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그것에 대한 결과에 따라서 윤리위원회가 처분을 내리는 것이 관례였다"고 반박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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