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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이틀째 선두 유지 “아쉬움 많았던 2라운드”


입력 2022.07.15 22:21 수정 2022.07.15 23:2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윤이나. ⓒ KLPGA

2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유지한 윤이나(19, 하이트진로)가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윤이나는 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 우드 코스(파72·653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이날 7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박지영(10언더파 13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윤이나는 경기 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아쉽게 놓친 퍼트가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파5 홀에서 투온 공략을 한 차례밖에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티샷이 러프로 많이 빠졌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했으면 투온을 공략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한 비결에 대해서는 “특별한 것은 없다. 선두를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플레이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장타자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사실 그린 적중률이 비거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러프에서 치더라도 짧은 클럽을 잡고 그린 적중률을 올리는 것이 플레이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일정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할 부분에 대해서는 “웨지 샷이다. 이번 코스가 웨지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조금 더 집중해서 친다면 좋은 스코어가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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