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B손보,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입력 2022.07.18 09:31 수정 2022.07.18 09:31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KB손해보험 모델들이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를 알리는 포스터를 들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행사 진행 시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나, 관객들이 행사에 몰리며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인명·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은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시설소유자 특별약관을 추가해 해당 위험을 보장하고 있었으나, 포괄적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매번 행사보험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시설이 무엇인지 불명확하여 가입 시 혼선이 발생하고 대규모 행사 시 요율 산출이 오래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KB손보는 기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행사 주최자가 주최하는 행사로 행사지역 내 시설의 결함 혹은 행사와 관련한 업무상의 과실로 관람객 등 제3자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끼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보험을 출시했다.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은 보장하는 지역을 주최자가 행사개요서상에 언급한 '행사지역'으로 명확화하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보험료 산출시간을 단축해 행사 개최 1시간 전까지 가입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보험료가 산출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10만명 이상의 행사는 기존 손해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어 통계를 가진 재보험사로부터 개별적으로 협의하여 보험료를 정하는 협의요율을 사용하는데, 요율 산출까지 3일~5일 정도 소요됐다. 하지만 이 상품에서는 KB손보가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하여 가입시간을 대폭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백창윤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 전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행사 주최자들이 걱정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객과 관람객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효숙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