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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대우조선 하청 노사합의 다행…경영 정상화 협조해야"


입력 2022.07.22 17:25 수정 2022.07.22 17:34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미온적 법 집행, 민형사 면책 관행 등 반복돼선 안돼"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주요 쟁점에 합의하고 노조가 불법행위를 중단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그러나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불법행위로 인한 회사, 근로자 그리고 지역경제의 커다란 피해는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노조는 생산과 경영 정상화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산업현장의 법치주의가 확립되길 바란다”면서 “과거부터 산업현장에서 투쟁적 노동운동과 불법이 계속된 것은 미온적인 법 집행과 불법에 대한 ‘민형사 면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이러한 산업현장의 잘못된 관행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된다”면서 “정부는 노사관계 개혁의 첫 걸음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확립에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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