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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왓챠, 퇴사자 줄이어…매각설 '솔솔'


입력 2022.07.27 16:37 수정 2022.07.27 16:38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신규 프로젝트도 모두 중단키로

왓챠 로고.ⓒ왓챠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왓챠가 '매각설'에 휩싸였다. 다만 회사 측은 매각설에 '시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게임·플랫폼 업계와의 인수합병(M&A)도 거론되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하는 것은 맞으나, 매각설에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은 투자 유치 과정에서 나온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전세계 경제 불황이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2분기부터 긴축 경영에 돌입한 상황이다.


왓챠 역시 기존 사업을 축소하고 추진 중이던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콘텐츠 제작 인력들의 퇴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왓차 전체 인력 200여명 중 두 자릿수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챠 관계자는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는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규 프로젝트는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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