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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달 중개 솔루션과 유선전화 합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출시


입력 2022.08.01 09:21 수정 2022.08.01 09:22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다양한 배달앱 주문 수락·배달 대행 호출, 동시 처리 가능"

KT모델들이 ‘사장님 배달POS전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배달 중개 POS 솔루션인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장님 배달POS는 지난 2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배달 중개 플랫폼 대표기업 푸드테크와 협력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배달앱들의 주문 수락과 배달대행 라이더 호출을 동시에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배달의 민족과 정식 연동으로 경쟁사 대비 주문 처리가 빠르고 간편하며 전국 90여개 배달 대행사와 연동된 점이 강점이다.


현재 요식업 소상공인들은 기존에 배달주문 처리를 위해 각각의 배달앱과 배달대행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고, 배달주문 건을 POS에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배달주문 건이 많은 매장의 경우에는 배달만 처리하는 직원을 별도로 채용하는 경우로 빈번하다.


KT는 사장님 배달POS를 이용하면 복잡한 배달주문 처리를 빠르게 처리해 피크타임에 몰린 주문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과 매장주문을 하나의 프로그램과 단말에서 관리할 수 있어 배달주문 처리를 따로 담당할 직원의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매장의 날씨, 주문 채널, 상권, 메뉴별 배달 매출 분석 정보 등도 제공한다.


KT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은 사장님 배달POS 서비스에 유선전화까지 더해 월 2만31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중인 POS뿐만 아니라 노트북, PC에도 사장님 배달POS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화는 무료통화 30분이 포함된다. 전화 대신 인터넷전화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전화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통화 30분과 발신번호표시 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무료혜택 프로모션을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유선전화 요금제를 사장님 배달POS 전화로 변경하거나 신규로 가입한 고객이 해당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단장은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복잡해진 배달주문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배달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매출까지 증대할 수 있도록 사장님 배달POS 전화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하여 소상공인들 사장님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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