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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1위 한동훈…범진보는 이재명 등


입력 2022.08.02 17:30 수정 2022.08.02 17:33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1위 한동훈…범진보는 이재명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장관은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3%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순이었다.


직전 조사였던 6월 마지막주 조사에서는 한 장관과 오 시장이 15%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바 있다. 홍 시장은 동률을 기록했고, 유 전 의원이 1%p, 이 대표가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 답한 층에서도 한 장관이 23%로 가장 높았고, 오 시장이 17%로 2위에 올랐다. 홍 시장은 14% 이 대표는 12%를 기록했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41%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5%)를 크게 앞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6%,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4%로 뒤를 이었다.


▲'비서 성폭행 실형' 안희정 전 지사, 4일 만기출소


수행비서 김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 온 안희정(58) 전 충남지사가 오는 4일 출소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오는 4일 새벽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출소 한다.


그는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안 전 지사는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됐고,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2007년 설문조사에서도 70%대가 반대


정부가 초등학교 만 5세 입학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등으로 전반적인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지만, 2000년대 후반 진행된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성인 10명 중 7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제개편을 검토했던 연구진은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은 효과보다 비용이 크다며 정책 추진 보류를 제안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 2007년 발표한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제개편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학부모 1550명과 대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아동의 발달속도가 빨라진 만큼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춘다'는 문항에서 모든 연령대별·거주지역별·유형별로 반대 의견이 62∼73%였다.


특히 자녀가 학제개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20대의 73.0%, 30대의 67.2%가 만 5세 입학에 반대했는데, 50대(62.4%)나 60대(63.4%)보다 반대 비율이 높았다. 거주지별로 보면 서울은 응답자의 72.2%, 수도권은 72.6%가 반대해 중소도시 68.6%, 읍면지역 62.8%보다 반대 의견 비율이 높았다.


앞서 지난 2006년 초·중·고·대학교 교원과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207명의 72.9%가 반대했다. 반면 취학연령을 현행처럼 6세로 유지하는 것에 응답자 1696명의 89.0%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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