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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러시아인 혐오’ 논란 노르웨이 영사에 출국 요구


입력 2022.08.04 20:18 수정 2022.08.04 20:18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레잘랜드 주 러시아 노르웨이 대사 초치해 강력 항의”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연합뉴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인 혐오' 발언 논란을 일으킨 노르웨이 영사에게 출국을 요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엘리자베스 엘링센 노르웨이 영사에 대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 이후 엘링센 영사가 러시아에 머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외무부가 엘링센 영사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과 관련해 룬 레잘랜드 주러시아 노르웨이 대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다”면서 "노르웨이 외무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엘링센 영사는 지난달 6일 러시아 북서부 무르만스크의 한 호텔에서 "러시아인을 증오한다"며 직원에게 욕을 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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