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뚜렷한 상승 기류에 올라탄 전인지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탑 10에 진입했다.
LPGA 투어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 대회 후 세계 랭킹을 집계해 발표했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에 안착했다. 전인지의 10위권 진입은 2018년 3월(당시 8위) 이후 4년 5개월 만이며 개인 최고 순위는 2016년과 2017년 기록했던 3위다.
한편, 세계 랭킹 1위는 고진영이 6개월째 굳게 지키고 있으며 김효주가 8위에 올라 전인지까지 한국 선수들은 총 3명이 탑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