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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서울, 수마(水魔)에 무너지다…주택·상가 침수 피해 3430건, 尹대통령, 청문보고서 미채택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 재가 등


입력 2022.08.10 21:00 수정 2022.08.10 21:0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9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식당에서 바닥이 진흙으로 뒤덮힌 상태로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서울, 수마(水魔)에 무너지다…주택·상가 침수 피해 3430건


서울시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10일 오전 7시까지 343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일부터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총 387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이 3604건, 공공시설이 267건이었다. 사유시설 피해 가운데 주택·상가 침수가 343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차량 침수 138건, 축대 및 담장 파손 36건이었다.


▲尹대통령, 청문보고서 미채택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윤 청장 임명 사실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비대위 전환' 반발 이준석 "가처분 신청, 전자 접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전국위원회와 의원총회를 거쳐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주호영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음에 따라 이 대표는 자동 해임 수순에 들어갔다.


▲의원직 상실 위기 최강욱… '폐문부재'로 대법 심리 지연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의원직이 걸린 형사사건 통지서를 '폐문부재'로 송달받지 않아 대법원 심리가 지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1·2심 모두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6월 24일과 7월 6일, 7월 15일 세 차례 최 의원에게 소송기록을 접수했다는 통지서를 송달했으나 전부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송달받을 장소에 사람이 없어 통지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대환 프로그램 도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 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고 장기 분할상환을 지원하는 대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조5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대환 프로그램 방안을 발표했다.


▲김주현 "침수車 위해 자차 보험 신속 지급제도 운영"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일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기차량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수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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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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