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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손실 995억원…적자폭 대폭 개선


입력 2022.08.16 16:45 수정 2022.08.16 16:46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대폭 개선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했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반영돼 적자는 지속됐다. 또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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