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사진전·온라인 그림대회 개최

강·습지·호수 주제 누구나 참여

2021년 제6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과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2022년 제7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제6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내달 개최한다.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은 담수생물과 서식지(강, 습지, 호소)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담수생물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국 어린이(7∼13세)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사용 예정)’을 이용해 내달 24일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시상은 우수작품(총 119점, 부상 1685만원)을 선정해 오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은 일반·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환경부장관상(부상 150만 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부상 70만 원) 등 총 29점을 선정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장관상(부상 50만 원), 경상북도교육감상(부상 30만 원) 등 총 90점을 선정한다.

공모전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02-6953-1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담수생물 사진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각각 2016년, 2017년에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사진 1만 4440점과 그림 1599점이 출품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설전시관인 경북 상주시 생물누리관에서 해마다 수상작 전시를 하고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담수생물의 표현이 기대된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