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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적기 준공 지원…사업·기획에 총 6730억원 편성


입력 2022.08.30 10:01 수정 2022.08.30 09:05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민의 '30분 출퇴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GTX 사업 및 기획 예산으로 총 6730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민의 '30분 출퇴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GTX 사업 및 기획 예산으로 총 6730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거 안정 지원, 민생 안정과 활력 회복, 과감한 미래 혁신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예산안을 5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1년 전 대비 4조2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정부 전체 총지출(639조원) 대비 8.7% 수준(기금 포함)이다.


그 중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지원을 위해 광역교통 지원에 1조9874억원, 필수 교통망 구축으로 7조1662억원을 편성했다. 안전 투자에는 5조8815억원, 교통정책 및 대중교통 지원에는 6700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GTX 적기 준공을 위해 총 67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21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노선 기획연구 등 사업 기획을 위해 1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가장 빠른 준공이 예상되는 GTX-A(민자)노선은 건설보조금 및 보상비 등을 포함해 올해 본예산 대비 87억원 늘어난 3395억원이 배정됐다.


GTX-A(삼성-동탄) 구간은 전년 대비 364억원 늘어난 16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GTX-B노선은 내년도 예산부터 민자와 재정(용산~상봉) 예산이 분리 편성된다. 민자 노선에는 설계 감리비 등으로 60억원이 투입되며 용산~상봉 구간에는 324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아울러 GTX-C노선은 설계감리비와 토지보상비 등을 포함해 127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올해 본예산 1100억원 대비 176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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