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K-Food 페어’ B2B 온라인 수출상담 성료

432억원 규모 성과…다음달 11일부터 내륙서 개최

‘2022 중국 K-Food 페어’ ⓒaT

aT가 지난 24~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2 중국 K-Food 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432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0년간 바람을 타고 전해온 향기, 한국의 맛을 중국에 전하다’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38개사와 중국 바이어 70개사가 참여했다.

aT에 따르면, 내실 있는 온라인 상담 운영을 위해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수요 맞춤형 사전 매칭 및 1:1 상담을 주선하고, 품목 e카탈로그와 샘플을 사전에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파프리카를 비롯해 삼계탕, 소스류 등 신제품 상담이 활발했으며, 특히 최근 중국의 건강 중시 및 간편식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과 HMR 제품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aT는 수출상담회에 이어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내륙 시안, 타이위안, 정저우 등 3개 도시에서 대대적인 시음·시식 행사와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해 K-Food 소비 저변을 중국 중서부지역 2선 도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