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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입력 2022.09.07 12:00 수정 2022.09.07 10:4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세계경제·금융시장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9일 출국한다고 7일 밝혔다. 귀국은 오는 14일이다.


이 총재는 오는 11부터~12일 중 ▲세계경제회의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총재 회의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BIS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BIS는 국제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로서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해 설립됐으며 본부는 스위스 바젤에 소재하고 있다. 이달 기준 63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BIS 주요 활동은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전망 등을 논의하는 총재회의(연 6회) 등을 개최하고, 국제경제 및 통화금융 전반에 관한 경제분석과 각종 통계작성을 수행한다. 또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에 대한 여수신업무와 외환위기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국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단기유동성 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당연직, 지명직, 선출직 이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총재가 소속된 이사회 멤버는 경제자문위원회 당연직 멤버로서 ‘BIS 세계경제회의’ 및 산하 위원회의 논의 의제를 제안하고 의장 선출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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