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전체 관객수 늘었으나, 팬데믹 이전 수치에 미달
'공조2: 인터내셔날'이 추석 연휴 동안 28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은 추석 연휴와 대체 공휴일을 포함 9일부터 12일까지 283만 2051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34만 4577명이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지난 7일 개봉한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1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40만 4311명이 관람한 '육사오'로 누적 관객수166만 7794명을 기록했다.
올해 추석 연휴 동안 극장 전체 관객수는 373만 1551명으로, 지난해 추석 관객수 124만 7688명보다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의 추석 연휴 동안의 전체 관객수 513만 1667명에는 못미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