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은 친환경 상품으로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ave Money, Save the Earth' (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적게 운행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험료도 절감하고 지구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동차보험이다.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마이 플랜, 에코마일 플랜, 표준 플랜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최적의 상품 플랜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이며 하나손보 어플리케이션에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마이 플랜은 연간 계획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 받는 상품이다. 차량 1대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운전하면 25%~44%까지 선할인이 되고, 차량 2대 이상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주행 시 33%~50%까지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이거나 본인 소유 차량이 여러 대인 운전자라면 꼭 추천할만한 상품이다.
에코마일 플랜은 1년이 아닌 매 월 운전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한다. 가입대상은 현대차·기아 승용차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이며, 차량에 별도의 장치 부착할 필요 없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상품이다. 보험사로 자동 전송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월 보험료가 산출되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표준 플랜은 연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이미 낸 보험료를 환급받는 후할인 상품이다. 보험기간 만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등록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이라며 "적게 탄 만큼 할인 폭이 커지기 때문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손님의 가계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