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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DX KOREA 2022’ 참가…군 맞춤형 컨설팅 선봬


입력 2022.09.22 08:38 수정 2022.09.22 08:38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X KOREA 2022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군 관계자에게 아워홈 OHFOD 컨설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아워홈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군수사업 비즈니스 전시회 ‘DX KOREA 2022 전력지원체계 전시관’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홈은 전력지원체계 전시관 내 ‘더 좋은 병영식당 특별관’에 참가해 각 부대영양사 및 급양관, 조리병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군 맞춤형 식재 상품, 군 전용 메뉴 등을 선보였다.


아워홈은 이번 전시회에서 38년간 쌓아온 급식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설계한 군 맞춤형 컨설팅인 ‘OHFOD’ 컨설팅 서비스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OHFOD는 아워홈이 식음사업자 고객에게 제공하는 토탈 컨설팅 서비스로서 ‘운영(Operation), 위생(Hygiene), 메뉴 및 조리(Food), 맞춤제조(Order made), 공간디자인(Design space)’ 영문 앞 글자를 따 서비스명을 붙였다.


아워홈은 OHFOD 컨설팅 서비스가 군 급식 개선 정책인 ‘더 좋은 병영식당’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이 직접 제조, 공급하는 육가공류, 소스 및 양념장, 커팅 식재 등 간소화 식재를 활용하면 조리공정과 시간을 절감해 조리병 인력효율화가 가능하다.


특히 숙련도가 낮은 인원이 조리를 담당해도 표준화된 맛 구현이 가능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식품위생 관련 정보 및 매뉴얼 공유와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병영식당을 만들 수 있으며, 공간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편안한 식당 분위기 조성은 물론 작업 동선 및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조리병을 쉬게 하자 △MZ장병 취향존중 △軍급식 솔루션 파트너 등 총 3가지 세부 콘텐츠로 다양한 식재 상품 및 메뉴를 전시했다.


전시 대표 상품으로는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과 ‘얼큰순댓국’을 포함하여 조리 인력효율화를 위한 국·탕·찌개, 육가공, 소스·드레싱, 육수와 양념장, HMR 등 총 100여 종의 메뉴를 전시했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은 까다롭게 선별한 로인립에 자체 개발한 바비큐 소스를 입혀 만든 폭립이다. 얼큰순댓국은 긴 시간 우려낸 돈골 육수에 속이 꽉 찬 순대와 쫄깃한 머릿고기 등 푸짐한 건더기와 다대기를 넣어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자랑한다.


이를 활용하면 군대에서도 외식전문점 못지 않은 수준의 MZ세대 선호 메뉴를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워홈이 제안하는 군 급식 식단으로 △최신 식음 트렌드와 20대 선호 메뉴를 반영한 트렌드 메뉴 △군대리아(군 제공 햄버거) DIY 셀프바 △1 Day 스페셜 메뉴(해외 이색 메뉴) 등을 전시했다.


또한 새롭게 도입한 두산로보틱스의 튀김 로봇 시연과 함께 맛내기 비법, 조리 개선안 등을 소개하여 부스를 찾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현장을 찾은 군 관계자들에게 아워홈 OHFOD와 식재 상품 등의 특장점을 직접 소개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이 선보인 군 전용 컨설팅 서비스(OHFOD)와 2만여 개에 달하는 레시피를 통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와 병영식당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수십년간 축적된 급식운영 노하우,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물류∙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좋은 병영식당’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회 째를 맞은 DX KOREA는 2014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육군 지상무기 위주 방위산업 전시회다. 비무기 전시회인 ‘전력지원체계 전시관’은 올해 최초로 열렸으며, 지난해 발표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더 좋은 병영식당 특별관’이 마련됐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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