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23일 분당발전본부에서 '2022년 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계 이행 방안에 대해 외부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 발족한 남동발전 안전경영자문위원회의는 안전정책, 안전법률, 현장안전관리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법령 준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최우선 경영실현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사적으로 시행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이행현황'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경상정비 협력기업 비계해체 비용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과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확대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들었다.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세워 현장에 적극 도입해 달라"고 말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자문위원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모든 근로자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