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급액의 6.9% 수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고정금리 주담대로 전환해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8일간 1만8667건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전날 기준 8거래일 간 1만8667건이 신청됐다고 27일 밝혔다. 누적액은 1조7154억원이다. 전날 하루 동안 1703건, 금액으로는 1496억원이 추가 접수됐다.
창구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누적 9729건(9288억원), 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 8938건(7866억원)이 신청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기 주담대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혼합형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만기 10년)~4.0%(30년) 이고, 만 39세 이하면서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의 경우 연 3.7(10년)~3.9%(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주택 가격 3억원 이하, 10월 6~13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가 다른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3·8 ▲29일과 30일엔 끝자리와 상관없이 주택가격 3억원 이하 차주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