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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 넷플릭스 공개 확정


입력 2022.09.28 09:35 수정 2022.09.28 09:3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수현→김해숙·조한철 등도 출연

'경성크리처'가 괴물과 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28일 넷플릭스는 '경성크리처'의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경성크리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을 쓴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아 1945년 경성, 격동의 한복판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박서준이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장태상은 경성 제1의 정보통으로 통하며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지만 연쇄 실종사건을 쫓던 중 윤채옥과 얽히며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한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윤채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온 토두꾼답게 날카로운 눈과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수현은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로 분한다. 마에다는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로 연쇄 실종사건과 얽히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김해숙은 금옥당의 집사인 나월댁 역을 맡아 장태상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조한철은 십 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실종사건을 쫓아온 윤채옥의 아버지인 윤중원으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위하준은 장태상의 절친이자 독립군인 권준택 역을 맡았다. 권준택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장태상의 위험한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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