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부위로만 닭 한마리 수준 양 구성
즉석치킨 매출 전년비 50% 증가
고물가 시대 저렴하고 간편한 편의점 즉석 치킨의 인기가 높아지자 세븐일레븐이 고가성비 치킨 ‘만쿠만구치킨’을 출시한다.
‘만쿠만구치킨’은 1만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닭다리 부위로만 닭 한마리 수준의 양을 구성한 모둠치킨으로 제품명 역시 ‘닭다리는 만쿠(많구), 가격은 만구(1만900원)’라는 상품 특징에 착안해 네이밍했다.
만쿠만구치킨은 원통형 케이스안에 닭다리 부위를 튀긴 점보닭다리 2개, 감칠맛 있는 매운맛을 가미한 넓적다리를 튀긴 매콤넓적다리 2개, 닭다리와 넓적다리 부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점보통다리 1개로 구성됐다.
구성된 치킨 3종은 모두 오래 전부터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아 온 밀리언셀러 치킨상품들이다.
한편, 계속되는 물가인상으로 인해 가성비 있는 편의점 즉석 치킨 매출 역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1/1~10/25까지 자사 즉석치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만쿠만구치킨 출시 기념으로 증정 및 카드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26일부터 3만개 수량 한정으로 만쿠만구치킨 구매 고객에게 펩시콜라 1.5L를 무료 증정한다. 11월 한달 간 하나카드로 구매 시 20% 가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만쿠만구치킨은 다리만으로 한마리를 구성해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잡은 상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아하는 닭다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