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봉쇄정책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가가 약세다.
28일 오전 9시 1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4.17%(2만2000원) 내린 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 46.8% 감소한 1조8703억원, 12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해외시장인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 환율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