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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FOMC 경계감에 횡보세


입력 2022.11.02 09:04 수정 2022.11.02 09:04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미국 노동시장 여전히 튼튼…4연속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876만5000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빗썸에서는 0.1% 내려간 2874만1000원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2800만원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월 의장이 FOMC 이후 열릴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긴축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줄 경우 비트코인 랠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이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에는 더욱 힘이 실렸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일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는 지난 9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한 달간 구인 건수가 107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028만 건에서 43만7000건 증가한 수치다. 튼튼한 노동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올려도 미국 경제가 버틸 수 있다는 주요 근거가 된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22만원, 221만9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각각 0.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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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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