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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나크, 호반건설과 4세대 스마트도어락 디자인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2.11.02 10:13 수정 2022.11.02 10:13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전자동 모티스 및 플러스링크 활용한 4세대 스마트도어락 디자인 및 확장성 제안

-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대상 1,500만 원 상당 상금 및 부상


라오나크가 호반건설과 공동으로 주최한 ‘차세대 스마트도어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라오나크와 호반건설이 공동으로 주최, 전자신문이 주관하고 우진미래로개발, 사단법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키인 플러스링크Z, IoT Home Security Window Module’을 디자인한 류해찬(국민대학교), 금상에는 QR코드를 키로 사용하는 스마트 도어락 QRlock을 디자인한 서영빈, 김선일 팀(한양대ERICA)이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은상 2점, 동상 5점, 장려상 5점 등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라오나크의 확장형 플랫폼 ‘플러스링크’를 활용한 PLUS LINK Z(대상 수상작)는 창문에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보안제품으로 기존 방범창의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창문을 통한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안되었다. 방범창의 경우 휴대용 파이프 절단기로 쉽게 절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가 떨어지며 최근 수해와 같은 재해 상황 시 외부로 탈출을 막아 인명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감옥이 연상되는 미관상의 단점도 존재한다. 해당 작품은 창문 외부 프레임에 설치되는 보안카메라와 실내 프레임에 설치되는 잠금장치, 개폐를 위한 슬라이드 오프너까지 총 3가지의 모듈로 구성된 제품이다. 앱(App)을 통해 창문의 개폐 설정은 물론 개폐 시간 조회, 방범용 카메라를 통한 침입 감지, 외출 및 야간 시 방범 기능 강화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센서를 통해 움직임 포착 시 강력한 경고음 발생하며 침입 감지 시 촬영된 영상과 함께 GPS 정보를 인근 경찰서 및 등록된 연락처로 전송하여 침입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QR코드를 키로 사용하는 스마트도어락 QRlock (금상 수상작) 또한 라오나크의 확장형 플랫폼 ‘플러스링크’를 활용한 작품으로 상업용 시설에서 QR코드가 담긴 출력된 영수증을 QRlock에 스캔 시 출입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 활용 시 화장실 등 출입 관리가 필요한 상가건물 등의 시설물을 비접촉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오나크 구민기 대표는 ‘전 세계 현관문을 포함한 2300억 개의 다양한 문이 존재하며 단순 스마트도어락을 넘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문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사가 지향하는 스마트락의 미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차세대 스마트락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그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자금을 후원한 김성훈 회장(우진미래로개발)은 ‘라오나크 투자사로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단순 주거용 도어락 외 커머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궁무진한 기회를 보았다’라고 말하며 ‘라오나크의 강점인 하드웨어 기술과 플랫폼 기술 간 융합을 통한 차세대 스마트락 제품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구민기 대표(라오나크), 김성훈 회장(우진미래로개발) 문 갑 전무(호반건설) 나 건 교수(홍익대학교), 원한경 대표(플랜에이치), 홍승모 전무(전자신문) 정 수 대표(디오리진), 이지환(iF 한국지사장) 송봉규 대표(BKID) 등 관계자 및 수상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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