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엠자임이 지난 10월 26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중개반응의학센터와 정밀의료 진단과 치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DGIST는 영남권의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의 기술적 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설립되었다. KAIST와 GIST, UNIST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소수정예, 최첨단 융합전공으로 연구력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뉴바이올로지 교수이자 중개반응의학센터장인 김민석 교수는 KAIST 석∙박사 과정부터 에이스엠자임 임완택 대표와 호형호제의 관계로서 친분이 두터우며 인류를 병고로부터 구원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민석 교수는 “중개반응 의학은 난치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초정밀 의공학 기술개발 및 상용화와 미래 메가 트렌드인 정밀 맞춤형 추적 치료 약물 개발이 그 목적”이라며 “이번 에이스엠자임과의 MOU 계약을 통해 다양한 첨단 천연물 바이오 약물 소재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스엠자임은 미생물과 효소를 이용한 생물전환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기능성소재의 개발과 우수한 소재의 생산·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인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들(예, C-K, Rh2, Rg3, Rg2 등)에 대한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진세노사이드의 건기식 및 천연물의약품으로의 인증을 받기 위해 연구·개발 중이다.
임완택 에이스엠자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능성·바이오소재 기업과 전문연구개발기관 및 지원센터 각각의 강점인 개발, 진단, 플랫폼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개인 정밀 맞춤의료의 중요한 원천기술인 소재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