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대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서 쉽지 않은 대진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2-23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AC밀란과 맞붙게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 시즌에는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는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첼시(4승 1무 1패)에 이어 2위로 16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격돌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는 일본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와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뛰고 있어 김민재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하세베와 다이치는 조별리그에서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미니 한일전’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이번 16강전 최대 빅매치는 지난 시즌 UCL 결승서 만났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리버풀(잉글랜드)의 맞대결이 꼽힌다.
프랑스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독일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2-2023 UCL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AC 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프랑크푸르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라이프치히(독일)
도르트문트(독일)-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포르투(포르투갈)
클뤼프 브뤼허(벨기에)-벤피카(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