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개최국 첫 경기 승률 72.7%, 카타르는? [YOU KNOW]


입력 2022.11.17 09:27 수정 2022.11.17 09:2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개최국 첫 경기 승률 72.7%, 4강행 확률로 59.1%

본선 첫 진출인 카타르는 남미 복병 에콰도르와 만나

지난 2018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에 5-0 대승을 거뒀다. ⓒ AP=뉴시스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2번째 월드컵 개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20년 전이었던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서아시아 아랍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이며 3일 휴식 후 28일 오후 10시에 가나와 맞붙는다. 다음달 3일 자정에 한국과 포르투갈, 우루과이-가나가 조별리그 최종전을 동시에 치러 16강에 오를 2팀,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2팀을 가린다.


개최국 카타르는 A조에 편성, 에콰도르와 네덜란드, 세네갈과 맞대결을 벌인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이번 월드컵 공식 개막전이며 오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각), 6만석 규모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릴 예정이다.


개최국은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있으며 그리고 호성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러시아 월드컵까지 총 21번의 월드컵서 22개 개최국(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의 최종 성적은 놀랍기만 하다.


무려 6개팀이 우승까지 도달(확률 27.3%)했고 8개팀(36.4% 확률)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4강 진출은 절반이 훨씬 넘는 59.1%에 이르며 조별리그 탈락은 첫 출전이었던 2010년 남아공이 유일하다.


역대 월드컵 개최국 첫 경기 결과 및 최종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첫 경기에서도 힘을 냈던 개최국이다.


월드컵 개최국들의 본선 무대 첫 경기 성적은 16승 6무로 무패는 물론 72.7%의 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 축구 역시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역사적인 본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개최국 카타르의 첫 상대는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다. 에콰도르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 4위를 기록, 8년 만이자 역대 4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역대 A매치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8년 10월 친선전이었고 난타전 끝에 카타르가 4-3 승리를 거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