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워랭킹 22위 “손흥민 몸 상태 괜찮다면..”

미국 CBS, 본선 진출국 전력 평가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워랭킹이 32개 출전국 가운데 22위에 자리했다.

미국 CBS는 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진출국의 전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2위로 평가 받았다. 매체는 한국에 대해 “최근 안와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나서게 될지는 선수 본인도 알기 어려울 것”이라며 “김민재가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조에서는 우루과이(7위)가 포르투갈(10위)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가나는 한국보다 낮은 25위에 자리했다. 다만 CBS는 각 조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한국이 아닌 가나를 선택했다.

CBS의 파워랭킹 전체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이 21위를 차지했다. 한국 밑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29위), 호주(31위), 카타르(32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