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산 8963억 원보다 666억 원(7.4%) 증가
포천시는 2023년도 예산으로 총 9629억 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 예산 8963억 원보다 666억 원(7.4%) 증가한 규모다.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8667억 원 특별회계 962억 원으로,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780억 원, 세외수입 392억 원, 지방교부세 2250억 원, 조정교부금 805억 원, 국·도비 보조금 3240억 원, 잉여금 200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시민생활 밀접분야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 공약사업인 ▲교통난 해소와 주거밀집 지역의 도로망 구축 등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개설 사업(92억 원) ▲보훈수당 확대(58억 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건립(33억 원) ▲한탄강 대표 축제 및 관광단지 육성(10억 원)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 타당성 조사(3억 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각종 투자사업비를 시기별로 조정해 ▲주민안심마을 구현 ▲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주민숙원 사업 등 시민생활 밀접분야에도 1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된 주요사업은 ▲생활쓰레기 환경정화 통합운영(18억 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13억 원)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10%) 보전 (7억 원)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및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 구축(5억 원)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의회와 협력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중심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