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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


입력 2022.12.07 11:52 수정 2022.12.07 11:5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경기 북부 정치·경제·사회·문화·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앞으로 5년간 국비 99억 원 지원받아

의정부시가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의정부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3년부터 5년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시민이 직접 문화적으로 만들어가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국비 최대 100억 원을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올 한 해 동안 의정부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제4차 법정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단단히 해 경기북부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법정문화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인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비전은 시의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사업에서 시작됐다. 2020년 7월 15일 제정된 ‘의정부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기반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사료 등을 수집하고, 해당 자료에 대해 다각적인 연구 및 활용을 통해 의정부시의 도시역사문화자원의 아카이브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이에 의정부문화원에서는 시민참여형 문화자원의 발굴사업을 통해 시민마을기록자의 육성 교육과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마을시민기록자 육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자원을 수집하고 기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국비 99억 원을 5년간 지원받아 총 19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의정부시민의 성장한 문화자치 역량과 우수한 행정력이 잘 결합되어 이루어진 멋진 쾌거이다”며, “경기북부에서는 최초이자 유일의 문화도시로서,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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