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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 뒤 2380선 진입...개인·기관 ‘사자’


입력 2022.12.12 09:21 수정 2022.12.12 09:2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코스피가 12일 2307대에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2380선에 진입했다. 국내 증시는 오는 13~14일(현시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1p(0.38%) 내린 2380.0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p(0.65%) 낮은 2373.58에 개장해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323억원, 기관이 2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53p(0.35%) 내린 716.9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22억원을 팔아치웠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02p(0.90%) 떨어진 3만3476.4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3p(0.73%) 밀린 3934.38로, 나스닥지수는 77.39p(0.70%) 하락한 1만1004.62로 마감했다.


당일 발표된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하면서 예상치 7.2%를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지수 역시 전년보다 6.2% 오르면서 전망치 5.9%를 적지 않게 상회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월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된다”면서 “물가와 통화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는 투자자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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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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