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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퇴출' 이달의 소녀 하슬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 없어"


입력 2022.12.17 12:04 수정 2022.12.17 12:0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1월 3일 컴백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하슬이 츄 퇴출 이후 컴백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하슬은 15일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이달의 소녀 하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하슬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항상 오빛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갈수록 저는 제 부족함만 보이는 거 같다. 이런 부족함까지 사랑으로 감싸주는 오빛들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 상황에 제가 오빛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밖에 없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 걸 오빛은 알 거라 믿는다. 우리 언젠가는 지금 이 순간도 추억으로 남아 웃는 얼굴로 마주 보고 이야기할 날이 오길 바란다. 무엇보다 내가 많이 사랑한다"라면서 글을 마쳤다.


한편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달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됐다"라며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츄는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내년 1월 이달의 소녀가 츄를 제외한 11인조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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